사회
서울 명문대 출신 공중보건의…수백 명 몰카 찍다 '덜미'
입력 2015-05-21 19:13 
명문대 출신의 공중보건의가 여성의 은밀한 부위를 몰래 찍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 4월까지 길거리나 병원 등 공공장소에서 여성 130명의 신체 부위를 몰래 찍은 혐의로 31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서울 명문대 의과대학 출신인 이 씨는 전문의로 근무하다 지난 4월부터 강원도 평창에서 공중보건의로 군 복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자택과 근무지에서 2만 5천 개 상당의 음란물이 저장된 노트북과 하드디스크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 길기범 / road@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