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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학교' 박보영, 송중기 "박보영은 때릴 때 정말 찰지게 때려"
입력 2015-05-21 19:07 
경성학교 박보영/사진=영화 늑대소년 스틸컷
'경성학교' 박보영, 송중기 "박보영은 때릴 때 정말 찰지게 때려"

영화 '경성학교'에 출연하는 박보영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송중기의 발언이 새삼 화제입니다.

송중기는 과거 영화 '늑대소년' 제작보고회에서 "박보영이 다른 때는 모르겠는데 때리는 장면에서는 정말 에너지가 넘치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에 대해 박보영은 "원래 때리는 장면에서 흉내만 내도 되는데 감정을 위해 송중기가 진짜 때리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테이크 갈 때마다 때렸다"고 밝혔습니다.

송중기는 "그 때는 그게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맞고 나서 바로 후회했다"면서 "손에 물을 바른 듯이 찰지게 때리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박보영이 출연하는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은 1938년도 경성을 배경으로 외부와 동떨어진 기숙학교에서 하나 둘씩 여학생들이 사라지는 미스터리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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