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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정말 안심해도 되나…치사율 30~40% 치료제도 없어
입력 2015-05-21 18: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국내 감염자가 3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중동 호흡기증후군 메르스가 화제다.
중동호흡기증후군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생기는 중증 급성 호흡기질환으로 고열과 기침, 호흡곤란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
또한 중증급성호흡기 질환 증상과 함께 콩팥 기능이 떨어지는 신부전증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아직까지 치료제와 백신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사우디 아라비아에서는 중동호흡기증후군에 감염돼 지금까지 4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다.

치사율은 30~4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제와 백신이 없긴 하지만 해열제와 함께, 호흡부전이 생기면 인공호흡기를 달고 신부전이 오면 혈액투석을 하는 등 증상에 따라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전문의들은 우리 의료수준이 중동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중동보다는 유행이나 사망률이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사람 사이의 전파가 2009년 신종플루 때처럼 쉽게 이뤄지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며 가깝게 지내는 가족이나 의료진이 마스크를 하는 등 감염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면 된다고 설명하고, 따라서 일반인이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의 감염 경로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낙타가 감염의 원인일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정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이 발생하고 있는 중동 지역에 가는 사람들은 낙타와의 접촉을 피하고,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중동 호흡기 증후군 메르스, 진짜 안전한가?”, 중동 호흡기 증후군 메르스, 위험한거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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