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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3할 복귀해도…손아섭, KIA 3연전 ‘7번’ 고정
입력 2015-05-21 18:17 
롯데 자이언츠의 외야수 손아섭.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이상철 기자] ‘럭키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외야수 손아섭(27)이 KIA 타이거즈와 3연전 내내 7번타자로 나선다.
손아섭은 21일 사직 KIA전에 우익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지난 19일 경기에 3년 만에 7번타자로 뛰었던 손아섭은 이날까지 3경기 연속 타순 고정이다.
‘7번타자 손아섭은 5타수 5안타 3볼넷으로 100% 출루를 자랑했다. 타율도 2할7푼9리에서 3할2리로 껑충 뛰어올랐다. 타율 3할 복귀는 지난달 11일 사직 한화 이글스전 이후 39일 만이었다.
타격감을 회복했으나 이종운 감독은 손아섭의 심적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방침. 이종운 감독은 (큰 의미 없는)타순 보다는 잘 치는 게 중요하다. 손아섭이 마음 편하게 타격할 수 있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했다.
한편, 롯데는 이날 경기에서 임재철을 대신해 김문호를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김문호가 선발 출장하는 건 지난 10일 마산 NC 다이노스전 이후 11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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