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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사랑’ 페이지, 11년만 컴백…20세 꽃미모 보컬
입력 2015-05-21 17: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여성 발라드 대명사 ‘페이지(Page)가 11년 만에 돌아온다. 올해 스무 살의 5대 보컬 고가은을 내세웠다.
페이지는 신곡 '그래도 사랑'을 오는 22일 발표한다. 페이지의 새 주인공이 된 고가은은 1995년생이다. 어린 나이답지 않게 호소력 짙은 음색을 지닌 실력파로 데뷔 전 가요계 관계자들 사이에 주목받았다. 174cm 키에 상큼한 미모가 눈길을 끈다. 반면 공격적인 무대 매너로 이미 몇 차례 올랐던 군 부대 위문공연에서 폭발적 호응을 이끌어냈다.
페이지의 신곡 '그래도 사랑'은 떠나간 사랑을 잊지 못해 그리워하는 여자의 심정을 담았다. 가사는 안타깝고 애절하지만 리듬은 경쾌하다.
페이지는 '칵테일 사랑'으로 유명한 프로듀서 김선민이 1995년 만들었다. '그래도 사랑'은 역시 그가 작사·작곡했다.
페이지는 1기 보컬 오현란 이후 안상예, 이가은, 고아미를 거쳐 여성 발라드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프로젝트 앨범이다. 페이지의 정규앨범은 지난 2004년 발매된 6집 '쉬 이즈(She is)'가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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