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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호흡기 증후군, 메르스…3명 발생 격리병상에서 치료중
입력 2015-05-21 16: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중동 호흡기 증후군 메르스 감염자가 추가적으로 발생해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20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바레인에 다녀 온 68세 남성이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국가지정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은 메르스의 전파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 판단했지만 첫 환자의 부인 역시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여성은 현재 국가지정 의료시설에서 격리치료를 받는 중이며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은 또 최초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있던 환자 역시 발열 증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국내에서 두 명의 확진환자가 나온 가운데 추가 환자 발생 위험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메르스는 2012년 4월 사우디 등 중동지역에서 발생하기 시작해 이 지역을 공포로 몰아넣은 바 있다.
현재 확산 속도가 주춤하지만 현재까지도 발병 사례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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