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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안방극장도 침투 ‘복면검사’ OST 관심
입력 2015-05-21 15: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힙합이 안방극장까지 침투했다. 흑인 음악 레이블 브랜뉴뮤직 소속 뮤지션들이 KBS2 드라마 '복면검사' OST 작사·작곡은 물론 가창·랩까지 참여했다.
'복면검사' OST ‘마스크(Mask)는 산이·키썸과 컴필레이션 앨범을 낸 태완이 가창했다. 랩은 '쇼미더머니4' 출연자 캔들과 같은 팀인 샴페인이 맡았다. '복면검사' 첫 회 예고편을 통해 소개된 '마스크'는 도입부부터 강렬한 비트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태완과 샴페인은 평소 내면에 숨겨둔 자아를 복면을 통해 드러내는 주인공이 매력적이었다. 곡을 통해 그것을 표현해 낼 수 있다는 생각에 즐겁게 곡 작업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싱글은 두 뮤지션의 개성이 가감 없이 강조된 힙합 음악과 대중 드라마의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액션 신에 걸맞은 힙합 비트가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다.

OST 제작사 오우엔터테인먼트는 '복면검사'의 두 번째 OST도 브랜뉴뮤직 소속 아티스트의 곡이다.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바랐다.
샴페인과 태완의 '마스크' 음원은 오는 27일 정오 정식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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