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잃어버린 10년’ 일본식 장기불황 의미, 국내에도 타격 있을까?
입력 2015-05-21 15:32 
일본식 장기불황 의미, 사진=MBN
‘잃어버린 10년 일본식 장기불황 의미, 국내에도 타격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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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장기불황 의미, 디플레이션 우려

‘잃어버린 10년 일본식 장기불황 의미, 국내에도 타격 있을까?

경기침체와 물가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의 장기불황은 무슨 의미일까.

20일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디플레이션 우려를 밝혔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3개월 연속 0%대에 그치고 있어 경기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일본식 장기불황이란, 1991년부터 일본경제의 거품이 꺼지면서 경기가 침체되고, 이후 정부의 여러 정책에도 불구하고 2001년까지 경제성장률이 평균 1.1%에 그치는 유례없는 장기침체를 지속했던 것을 가리킨다.

일본은 이 시기를 ‘잃어버린 10년이라고 불렀다. 1990년대 초 일본 경기침체의 주된 원인은 주가, 지가 등 자산가치의 급격한 하락 때문이었다.

이처럼 자산가치가 떨어지자 일본 금융기관들은 대출해 준 돈을 받지 못해, 부실채권이 눈덩이처럼 쌓이기 시작했으며, 금융기관으로부터 돈을 융통해야 하는 일본 기업들에게도 자금난이 닥치게 되었다.

따라서 기업은 자금난 때문에 투자를 하지 않게 되었고 일본 국민 개개인들도 자산가치가 떨어지면서 손해를 본 데다가 경기마저 떨어져 소비를 줄일 수 밖에 없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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