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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3번째 환자 발생…같은 병실 70대 환자
입력 2015-05-21 15:24  | 수정 2015-05-21 15:31
'메르스' 3번째 환자 발생… 같은 병실 70대환자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세 번째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세 번째 감염자는 첫 감염자와 같은 병실을 쓰던 70대 남성이다. 가족이 아닌 첫 번째 2차 감염자다.
질병관리본부는 20일 바레인에 다녀 온 68세 한국 남성이 메르스에 국내 첫 감염된 환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동호흡기증후군은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생기는 중증 급성호흡기질환이다. 2003년 아시아를 강타한 사스(SARS·중증호흡기증후군)와 사촌 격으로 불린다. 고열과 기침, 호흡곤란과 같은 중증급성호흡기 질환 증상과 함께 콩팥 기능이 떨어지는 신부전증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아직까지 치료제와 백신이 없다. 때문에 치사율이 30~40%에 이른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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