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메르스 국내 감염자 3명으로 늘어, 치사율 40% '정체가 뭐야?'
입력 2015-05-21 15:22  | 수정 2015-05-21 15:37
메르스/사진=MBN
메르스 국내 감염자 3명으로 늘어, 치사율 40% '정체가 뭐야?'

중동 호흡기 증후군 '메르스' 감염자가 추가적으로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21일 "3번째 감염자가 확인됐다"면서 "의료진과 가족 등 환자와 접촉한 사람을 중심으로 추가 감염자 발생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번째 감염자는 첫번째 감염자와 같은 병실을 쓰던 76세 남성으로 확인됐습니다. 가족이 아닌 첫번째 2차 감염자입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확인된 국내 메르스 감염자는 3명으로 늘었습니다.


한편 메르스는 2012년 4월 사우디 등 중동지역에서 발생하기 시작해 이 지역을 공포로 몰아넣은 바 있습니다.

현재 확산 속도가 주춤하지만 현재까지도 발병 사례 보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럽질병통제센터 'ECDC'의 자료를 보면 지난해 5월까지 전세계 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 환자는 총 1천142명으로 이 가운데 무려 465명이 숨졌습니다. 치사율이 40.7%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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