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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농협은행장, 사랑의 의료구급함 전달
입력 2015-05-21 14:44 
사진 설명 = 김주하 농협은행장(앞줄 왼쪽)이 한국지도자아카데미를 찾아 외국인 농업근로자들에게 사랑의 의료구급함을 전달하고 있다.

김주하 NH농협은행장은 20일 경기도 시흥시 목감동 소재 한국지도자아카데미를 찾아 사랑의 의료구급함을 전달했다.
한국지도자아카데미에서는 매주 농업부문 취업을 목적으로 입국하는 캄보디아, 네팔, 태국, 미얀마에서 온 외국인 농업근로자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의료구급함에는 외국인 농업근로자들이 농장에 배치돼 일하면서 몸이 아플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해열제와 진통제, 소화제, 감기약 등 12종의 구급약품이 들어있다.
이번에 전달한 의료구급함은 농협은행과 NH-CA자산운용에서 조성한 펀드기금에서 지원한 것이다.

농협은행 임직원들은 이날 축구와 제기차기, 줄다리기 등의 체육활동을 통해 같이 웃고 서로를 이해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주하 행장은 외국인 농업근로자들에게 과거 한국의 파독 광부와 간호사 이야기를 전하면서 여러분들이 고국 경제성장의 주역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고 격려했다. 이어 이국에서 고생하면서 몸이 아플 때만큼 서러운 것이 없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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