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녹십자 미국법인, 7번째 혈액원 개원…안정적인 원료 공급 위해
입력 2015-05-21 14:05 
사진=녹십자 CI
녹십자 미국법인, 7번째 혈액원 개원…안정적인 원료 공급 위해

녹십자가 혈액제제의 미국 시장 진출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녹십자는 미국현지법인 GCAM이 최근 일곱 번째 자체 혈액원을 개원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GCAM이 설립한 신규 혈액원은 미국 워싱턴 주 풀만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간 최대 5만 리터의 원료혈장 생산이 가합니하다. 이로써 녹십자는 7곳의 미국 내 자체 혈액원에서 연간 최대 35만L에 달하는 양질의 원료혈장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혈장 안의 필요한 성분만을 고순도로 분리한 의약품인 혈액분획제제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원료혈장 공급처가 확보돼야 합니다. 이 때문에 녹십자는 지난 2009년 현지법인 GCAM을 설립과 동시에 미국 내 혈액원 2곳을 인수했고 추가적으로 혈액원을 설립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계획은 녹십자가 성공적인 북미시장 진출의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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