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SDF 2015] 정부, 부동산·건축 등 규모 큰 공공데이터 개방 올해 추진
입력 2015-05-21 14:04 
[MBN스타 이다원 기자] 정부가 올해 부동산, 건축 등 거대한 공공데이터 개방을 올해 계획하고 있다.

행정자치부 심덕섭 실장은 21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진행된 ‘SBS 서울 디지털포럼(SDF) 2015에서 부동산, 건강 정보, 건축 등 10개를 선정해 데이터 개방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 실장은 최근 데이터 개방이 수조 달러에 이르고 간접적인 광고 효과가 수배에 이른다는 통계가 나왔다”며 정부는 올해부터 소비자가 정말 원하고 고부가가치를 내는 큰 덩어리의 데이터를 개방하는 구상을 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작은 아이디어가 공공데이터와 결합하면 획기적인 아이템으로 변신하지만 현재 정부가 개방한 데이터 가운데 2%만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에 따라 큰 규모 데이터를 개방하는 데이터 빅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 나아가 이 데이터를 활용해서 창업하는 사람들을 여러 부처가 협업해 지원하고 있다”며 창업 교육, 오픈 랩 개설 등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뜻을 내비쳤다.

한편 ‘SBS 서울 디지털포럼(SDF) 2015는 ‘깨어있는 호기심-새로운 돌파구를 찾다는 주제로 20일, 21일 양일간 진행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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