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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추가 환자 발생…`불안감 엄습`
입력 2015-05-21 13:49  | 수정 2015-05-21 13: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중동 호흡기 증후군 ‘메르스 감염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 발생했다.
보건 당국은 ‘메르스의 전파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 판단했지만 첫 환자의 부인 역시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 됐다.
현재 이 여성은 국가지정 의료시설에서 격리치료를 받는 중이며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은 또 최초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있던 환자 역시 발열 증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국내에서 두 명의 확진환자가 나온 가운데 추가 환자 발생 위험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중동 호흡기증후군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생기는 중증 급성 호흡기질환으로 고열과 기침, 호흡곤란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
아직까지 치료제와 백신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중동호흡기증후군으로 인해 지금까지 4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그러나 전문의들은 한국 의료수준이 중동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중동보다는 유행이나 사망률이 높지 않을 것이라 내다봤다.
중동 호흡기증후군에 네티즌들은 "중동 호흡기증후군, 무섭다" "중동 호흡기증후군, 우리나라는 의학 수준이 더 발달 했으니 안심" "중동 호흡기증후군, 그래도 항상 조심해야" "중동 호흡기증후군, 사망자 안 나오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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