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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학교’ 엄지원 “신혼여행 다녀오니 일본어 대사 너무 많아 곤혹”
입력 2015-05-21 11:50  | 수정 2015-05-21 12:17
사진=곽혜미 기자
[MBN스타 김성현 기자] 영화 ‘경성학교 엄지원이 일본어 대사를 연기한 고충을 털어놨다.

엄지원은 21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경성학교 : 사라진 소녀들 (이하 ‘경성학교) 제작보고회에서 초반 일본어 대사가 적어 이해영 감독에게 정정 요청을 했다”고 말했다.

이날 엄지원은 일본어 대사와 관련된 질문에 초반에 시나리오가 왔을 때는 주란(박보영 분)이 전학 왔을 때 짧게 한마디 일본어 대사가 있었다. 그러나 생각을 해보니 일본어 대사가 많아야 현실성이 있을 것 같아서 감독에게 건의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 후 신혼여행을 다녀오니 일본어 대사가 너무 많이 늘었더라. 굉장히 당황스러웠다. 일본어 대사를 위해 공부도 했다”고 덧붙였다.

‘경성학교는 1938년 경성의 기숙학교에서 사라지는 소녀들을 한 소녀가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영화다. 다음달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성현 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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