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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국무총리 후보자에 황교안 법무장관…박 대통령 국정철학 깊이 이해
입력 2015-05-21 10:47  | 수정 2015-05-21 10:49
박근혜 대통령은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에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지명했다.
박 대통령은 황 후보자가 과거의 부정 부패를 척결하고 정치개혁을 이룰 적임자라며 총리 지명 이유를 밝혔다.
지난 달 21일 이완구 전 총리가 사의를 표명한지 한 달 만에 이뤄진 발표다.
황교안 내정자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법무장관을 맡아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사회 전반의 부정 부패를 뿌리뽑아 정치개혁 이룰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황교안 후보자는 서울 출신으로 사법시험 23회에 공직에 입문해 대검찰청 공안1과장, 서울중앙지검 2차장, 창원지방검찰청 검사장, 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 등 검찰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석기 내란음모사건 이후 통합진보당 정당 해산 청구에서 정부 측 대표를 맡기도 했다.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해 성균관대 대학원 법학 석사를 마쳤다.1981년 제2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고 2000년 대검찰청 공안1과 과장을 지냈다. 2011년 법무법인 태평양 형사부문 고문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2011년 1월 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을 지냈다.
또한 2009년 8월부터 2011년 1월까지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을 지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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