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미분양 사라지자 공급 재개하는 평택
입력 2015-05-21 10:02 

경기도 평택 부동산 시장이 미분양 소진은 물론이고 대규모 개발 호재로 신규분양을 재가동한다. 지난해 말 분양한 2개 신규 단지는 계약이 조기에 끝나기도 했다.
평택은 고덕국제신도시 조성, 삼성전자, LG전자 등 산업단지 건설, 수서~평택간 KTX개통, 주한 미군 이전 등의 호재가 확정된 상태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주한미군 등이 들어서면 현재 45만여명으로 파악되는 평택인구는 5년 내에 2배 이상 늘어나 100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평택시 미분양은 2014년 6월 기준, 2133가구로 정점을 찍은 후 지난 3월 165가구까지 줄어들었다.
평택에 분양한 아파트의 청약률도 상승하고 있고, 분양 완판 기간도 단축되는 추세다. 2013년 10월 분양한 금호건설의 ‘평택 용이 금호어울림은 청약 성적이 0.45대1로 순위 내 마감에 실패한데다, 분양 완판까지 10개월이 걸렸다. 반면 2014년 10월 분양한 대우건설의 ‘평택 비전 푸르지오는 평균 2.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계약도 조기에 마감했다.

건설사들도 6월 이후 평택 물량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GS건설은 평택시 동삭동, 칠원동 일원 동삭2지구에 총 5개 블록으로 이뤄진 5705세대의 ‘자이 브랜드 타운을 공급한다. 우선 1단계로 6월 1·2블록에 전용 59~111㎡, 총 1849가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가 전체 공급물량의 94%로, 펜트하우스도 17세대가 있다.
동문건설은 7월에 평택시 칠원동 신촌지구에서 ‘신촌지구 동문굿모닝힐 아파트를 분양한다. 전용59∼84㎡, 총 2803가구다.
현대건설은 평택 세교지구에서 ‘힐스테이트 평택세교를 6월 분양한다. 전용 64~101㎡, 2265가구로 평택산업단지와 가깝이다. 우미건설은 ‘평택 소사벌지구 우미 린 2차(769가구)를 10월 분양한다.
하반기 대림산업도 평택시 용이동에서 ‘평택신흥 e편한세상(1348가구) 분양을 준비중이다. 대우건설과 현대산업개발도 용죽지구에 평택 비전 푸르지오 2차(652가구)와 용죽아이파크(585가구)를 하반기 분양 예정이다.
곽창석 ERA코리아연구소장은 평택은 대규모 산업단지와 도시개발사업지구 개발이 많아 인구유입에 따른 추가 주택공급이 필요한 곳”이라며 지난해말부터 쏟아진 물량은 빠르게 소진되고 있으며, 개발이 완료되는 시점인 2017년부터 폭발적인 인구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에 수요가 충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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