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시아나항공, 베트남에 선진 서비스 노하우 전수
입력 2015-05-21 09:51 
[사진제공 :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베트남에 선진 서비스 노하우를 전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인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를 통해 베트남 현지인 서비스 강사 양성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은 올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 민관협력사업의 하나로 선정한 프로젝트로, 아시아나항공·굿피플·KOICA가 함께 지원 운영하는 여성들을 위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이다. 베트남 하이즈엉성(省)과 함께 6월부터 저소득층 여성 자립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1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한국을 방문 중인 6명의 예비 베트남인 서비스 강사들은 교육기간 동안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서비스 본질의 이해, 전화응대 요령, 이미지 메이킹법, 상대방을 편안하게 하는 미소 짓기 등 서비스 전반에 대한 아시아나항공의 노하우를 체득하는 시간을 가진다.

연수를 마친 후 수강생들은 베트남으로 돌아가 여성직업훈련 센터에서 서비스 강사로 근무하며 베트남 여성의 사회 진출 증대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응우엔 티 투 장 씨(여·22)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아시아나항공의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베트남 여성들에게 널리 전파해 이들이 보다 많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나의 바람이며 꿈”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2년부터 중국 각지의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컴퓨터 850여대, 도서 1만9000여권 등 학교에 필요한 물품들을 기증하는 한편, 매년 ‘중국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 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항공 서비스와 한류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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