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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트니코바 미국 전지훈련? 플로리다 지역방송 출연
입력 2015-05-21 09:14 
소트니코바가 미국 WPTV에 출연하여 ‘팜비치 아이스 워크스’에 대해 호평하고 있다. 사진=WPTV 방송화면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9·러시아)가 미국 전지훈련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방송 WPTV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소트니코바의 ‘특별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아직 확답할 수 없다”면서도 2015년 가을 안에 소트니코바가 ‘팜비치 아이스 워크스에 다시 온다는 것은 말할 수 있다”고 전했다.
WPTV는 미국 전국방송으로 유명한 ABC에 속해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지역방송이다. 소트니코바는 해당 방송에 출연하여 ‘팜비치 아이스 워크스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소트니코바(가운데)가 소치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들어 보이며 촬영에 응하고 있다. 왼쪽은 김연아, 오른쪽은 카롤리나 코스트너. 사진(러시아 소치)=AFPBBNews=News1

‘팜비치 아이스 워크스는 올림픽 규격 빙상장을 갖춘 훈련시설이다. 국제빙상연맹(ISU) 기술전문가 이고리 파시케비치(44·러시아)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파시케비치는 현역 시절 남자 싱글 선수로 1990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금메달과 1996 유럽선수권대회 은메달을 획득했다.
소트니코바가 ‘팜비치 아이스 워크스를 방문하여 현지방송과의 인터뷰에 응한 것이나 WPTV가 ‘특별한 프로젝트를 언급한 것은 미국 전지훈련 준비가 진행된다고 해석하기에 충분하다.
소치동계올림픽 이후 2014-15시즌을 통째로 불참한 소트니코바는 현재 ISU 여자 싱글 26위까지 떨어졌다. 2015-16시즌 재기를 위한 발판을 미국에서 모색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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