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유승준 아내 "너무 어려서 상황파악 못 했다" 눈물
입력 2015-05-21 08:43  | 수정 2015-05-21 08:51
사진=SBS


가수 유승준의 아내가 남편의 심경고백 인터뷰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20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지난 19일 병역기피 혐의로 입국금지 된지 13년 만에 심경을 고백한 가수 유승준의 모습이 방영됐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터뷰 내내 바로 옆에서 유승준을 지켜보던 그의 아내가 "그때 당시에 너무 어려서 상황파악을 못 한 것이 가장 큰 실수였던 것 같다"며 울먹이는 모습이 그대로 전파를 탔습니다.

또한 유승준을 인터뷰한 담당 PD는 "어제 인터뷰 후 유승준을 만났냐?"는 고현준의 물음에 "인터뷰 끝나고 오늘 아침에 한차례 만났고 바로 떠났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본인이 국민 앞에 서서 용서를 구하는 자리여서 부담감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부담감을 떨쳐버린 것 같다"며 "그 이후에 본인이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은 아무것도 없으니까"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유승준의 눈물에도 여론은 냉랭합니다. 우리 국민이 만들어 준 '절정의 인기'를 두고 병역 기피를 위해 한국을 버렸던 유승준.

그를 용서하기에 13년이라는 시간은 짧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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