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코넥스 상장 도와드립니다"

【 앵커멘트 】
기술은 있는데, 자금이 부족한 중소 벤처기업들이 주식시장에 들어가기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의미있는 설명회가 열려 김형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벤처기업 80여 곳의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기술은 있지만 자금이 부족해 코넥스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들입니다.

코넥스 시장은 코스피나 코스닥에 들어갈 수 없는 중소기업들을 위한 주식시장이지만, 아직까지 활성화되지는 못했습니다.

▶ 인터뷰 : 홍동표 / 금선이엔지 대표이사
- "중소기업 제일 어려운 점이 자금조달 아니겠습니까. 대부분 은행 차입에 의해서 조달하고 있는데요. 설명회에서 자본조달의 길을 열기 위한 설명회가 있는데…."

상장요건이나 절차를 알지 못해 상장을 못한 중소벤처기업들도 많습니다.

이들을 위해 회계법인과 거래소 전문가들이 코넥스 상장 준비부터 성공 사례까지 다양한 지원을 위한 설명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 인터뷰 : 김준호 / 희망벤처금융포럼 의장
-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코넥스 상장을 위해서 사전 준비에 어떤 절차와 요건이 필요한지…."

벤처기업협회와 희망벤처금융포럼은 코넥스 상장 상설지원 기구인 '코넥스 상장지원 센터'를 구축해 유망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상장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형오입니다.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