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말뚝 테러 가했던 일본인, 이번에는 소녀상 망가트려 쉼터 배송…“귀신은 뭐하나, 안 잡아가고”
입력 2015-05-21 01:31 
말뚝 테러 일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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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뚝 테러 일본인이 화제다.

3년 전 위안부 소녀상에 이른바 말뚝테러를 한 극우 일본인 스즈키가 이번에는 망가진 소녀상을 피해 할머니 쉼터에 보내 충격을 안기고 있어 화제다.

쉼터 측은 스즈키를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또한 소녀상 모형을 감싼 종이에 제5종 보급품이라고 적혀 있다. 이는 군인을 상대로 성매매하는 여성을 뜻하는 말이다.

얼굴이 일그러진 소녀상은 무릎 아래 다리마저 없어 충격을 준다. 독도는 일본 고유 영토라고 써진 말뚝 모형까지 나왔다. 이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인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 어제 오후 배달된 우편물이다.

이런 만행을 저지른 사람은 일본 극우 정치 단체 유신정당 신풍의 대표 스즈키 노부유키다. 그는 지난 2012년 6월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있는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 테러를 한 인물이다. 이번에 우편물을 보낸 것도 위안부 할머니들을 모욕하려는 뜻이 분명하다.

나눔의 집 측은 할머니들에 대한 명예훼손이자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경찰에 즉각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스즈키는 말뚝테러 사건과 관련해서도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돼 이미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하지만 스즈키가 일본으로 돌아간 뒤 검찰 소환이나 법원 재판에 일체 응하지 않으면서 사법처리가 중단된 상태다.

말뚝 테러 일본인 등장에 누리꾼들은 "말뚝 테러 일본인 귀신은 뭐하 저런 사람 안 잡아가고" "말뚝 테러 일본인, 정말 화가 난다" "말뚝 테러 일본인 어쩜 저런 짓을 할 수 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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