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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전기차 시범운행, 오염물 배출·소음문제 개선 가능…주차문제까지 OK? ‘오호라’
입력 2015-05-20 23:29 
초소형 전기차 시범운행
초소형 전기차 시범운행, 오염물 배출·소음문제 개선 가능…주차문제까지 OK? ‘오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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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전기차 시범운행, 작지만 가성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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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전기차 시범운행 소식이 화제다.

20일 서울시는 비비큐(BBQ) 제너시스 그룹, 르노삼성자동차와 초소형 전기차 실증운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운행 모델로 선정된 ‘트위지(Twizy)는 최대 출력이 80Km/h이며, 2인용 승용 또는 1인승 카고로 일반 승용차의 3분의 1 크기다.

서울시는 이번에 시범 운영하는 초소형 전기차가 배달용 이륜차의 오염물 배출과 소음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사륜자동차로 지붕과 옆면이 있어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주차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는 변속기는 P, 즉 주차 기능이 없어 사이드브레이크로 주차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또 옆 창문도 없으며 옆문도 원래는 없고 옵션(추가 선택사양)이다.

아울러 문 바깥쪽엔 손잡이가 없어서 문을 열려면 밖에서 안으로 손을 집어넣어 안쪽 손잡이를 당겨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무엇보다 가격은 웬만한 경차보다 비싼 1500만원대에 달한다.

현재 유럽에서는 트위지를 오토바이도 자동차도 아닌 중간 단계의 이동수단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에 르노자동차는 트위지의 국내 판매를 위해 오토바이인지 자동차인지 분류해달라고 우리 정부에 요청한 상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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