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말 분양...수도권·부산 초고층 '눈길'
입력 2007-07-14 05:27  | 수정 2007-07-14 05:27
휴가철이 시작됐지만 분양 시장은 쉬지않고 계속해서 물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주상복합 아파트와 초고층 아파트들이 대거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청약자들을 기다립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성원건설이 안양 비산동에 건설하는 주상복합 아파트 견본주택입니다.


모두 219가구를 건설해 142가구를 일반분양하는데 실수요층이 두터운 100제곱미터 안팎의 가구들로 구성돼 있으며 국철 안양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윤규일 / 성원건설 분양소장
-"도심에서는 보기 드물게 5분거리에 인접해있는 생태하천 안양천이 있어서 주거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하고 있다."

남양주에서는 진흥기업이 40층 높이의 타워형 아파트 234가구를 공급합니다.

120제곱미터에서 237제곱미터까지 중대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높은 층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합니다.

내년에 3천300가구가 입주하는 가운지구가 길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으며, 구리의 생활편익시설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고 분양업체 측은 설명합니다.

인터뷰 : 노화용 / 진흥기업 분양소장
-"초고층 아파트이지만 상품을 데크형으로 구성해 녹지율이 32%에 이른다."

대우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서 주상복합 아파트 496가구를 분양합니다.

150제곱미터에서 317제곱미터의 중대형 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단지 안팎으로 입주민의 휴식공간을 대거 설치했다는 것이 분양업체 측의 설명입니다.

인터뷰 : 김춘근 / 엠디엠 차장
-"발코니 확장평면을 적용해 전세대가 양면개방이 돼서 조망, 향, 환기성이 우수하다."

센텀시티에서 분양하는 마지막 주상복합이라는 점도 청약 대기자들에게는 또다른 관심꺼리가 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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