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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 성추행 혐의 인정 “술마시고 우발적으로…”
입력 2015-05-20 18:5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민준 인턴기자]
개그맨 백재현이 남성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19일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백재현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명륜동에 위치한 한 사우나 수면실에서 잠을 자던 남성에게 접근해 신체 은밀한 부위를 만지는 등 유사 성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백재현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재현은 이에 대해 자신은 동성연애자가 아니며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범한 실수라고 해명했다.
한편 과거 백재현은 2001년 한 인터뷰에서 최근 게이바를 다닌 건 사실이다. 그렇지만 영화에서 맡은 배역 때문이지 별 의미는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어 그런 말(게이설)이 나돈다는 것 자체가 황당하다. 근원지를 추적해 법적 대응까지도 강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백재현은 지난 2002년 4년간 교제했던 일반인 구 모씨와 결혼했지만, 결혼 2년 만에 이혼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백재현 성추행 혐의 소름끼친다” 백재현 성추행 혐의 불구속 입건됐구나” 백재현 성추행 혐의 인정했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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