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SM 측 “루한 및 루한 광고모델로 쓴 광고주 상대 소송 정식 입안”
입력 2015-05-20 18:35 
[MBN스타 남우정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이 엑소의 전 멤버 루한과 루한을 광고모델로 쓴 광고주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정식으로 입안됐다.

20일 SM은 중국에서 임의로 연예활동을 하고 있는 루한 및 루한을 광고모델로 쓴 광고주 상해한속화장품유한회사 및 북경푸티커과학기술유한회사를 상대로 중국법원에 침권소송을 제기하여 지난 18일 북경시해전구인민법원에서 2건의 소송이 모두 정식으로 입안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SM과 엑소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월 상해와 홍콩에서 각 제기된 2건의 손해배상 소송에 연이은 추가적인 법적 조치이며, 본 성명은 앞으로 루한 및 크리스(우이판)를 포함, 각인들과 임의로 합작을 시도하거나 또는 합작하고 있는 제3자에게 책임과 더불어 선의적 차원에서 주의를 주고, SM과 엑소의 합법적 권익이 침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SM은 루한과 크리스(우이판)는 SM을 상대로 일방적으로 소송을 제기한 후, 본안소송이 정식으로 시작되기도 전에 엑소 활동으로 얻어진 인지도를 빌려 각종 영화, 광고, 행사, 시상식 등에 무분별하게 출연하여 왔다. 이와 같은 활동들은 SM과 엑소 멤버들의 합법적 권익을 침해하여 왔으며, 동시에 SM과 여러 국내외 제휴사들 간의 계약관계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였음은 물론 여러 가지 측면에서 막대한 경제적 손해를 끼치고 있다. 또한 회사와 다른 멤버들과의 신의를 저버리는 도덕불량 행위임은 물론 명백한 법률남용 행위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SM은 루한, 크리스(우이판) 간에 체결된 전속계약은 법원의 최종적 확정판결이 있기 전까지는 유효하고 지속적으로 유지되어야 한다. 루한과 크리스(우이판)가 이 기간 내에 임의로 진행하는 모든 상업 활동, 광고모델 활동 및 영화촬영 활동 등은 전부 명백한 위약 및 불법활동에 해당하며, 이에 대하여 SM은 모든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이 기간 내에 SM의 동의 없이 두 사람과 임의로 합작하는 제3자 역시 SM과 엑소의 합법적 권익을 침해하는 것으로 지속적인 법적 조치를 통해 그들에게도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M은 중국 법무법인 KING&WOOD MALLESONS와 정식으로 협력해 루한 및 광고 등 관련하여 루한과 임의로 합작하는 제3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여 정식 입안이 되었으며, 향후 중국 및 관련 사법관할 지역에서도 SM과 엑소 및 SM 제휴사들의 합법적 권익 보호하기 위한 모든 법률적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할 예정이다.

한편 크리스와 루한은 지난해 5월과 10월 SM을 상대로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SM의 부적절한 아티스트 관리와 금전 문제, 인권 침해 등을 주장하고 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