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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하반기 전망 밝다"
입력 2007-07-13 16:22  | 수정 2007-07-13 16:22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저조한 이유는 무엇보다 반도체 부문의 실적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인데요.
삼성전자는 하반기부터 반도체의 가격 안정세와 함께 LCD, 휴대폰 등의 고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지만 하반기 전망은 밝은 편입니다.


반도체 가격이 안정세로 돌아선 것이 하반기 실적 개선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주우식 / 삼성전자 부사장
-"예를들어 금년도에 WCDMA가 15% 되요. 내년가면 WCDMA가 확 늘어날 것 아니예요. 20~25%, 모바일 D램 수요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메모리 수요는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한 휴대폰과 LCD, 생활가전 부문의 선전도 계절적 성수기에 힘입어 하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LCD 부문의 경우 그동안 과잉 공급됐던 물량이 해소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주우식 / 삼성전자 부사장
-"LCD의 경우에는 적어도 금년, 내년까지는 상당히 좋게 개선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특히 최근 선전하고 있는 프린터 제품이 하반기에는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주우식 / 삼성전자 부사장
-"우리가 프린터하면 컬러 레이저 프린터 아닙니까, 그런데 컬러레이저 프린터가 세계 시장에서 마켓쉐어 2위를 했어요 2위..."

삼성전자는 해외에서의 이익률이 크게 좋아지고 있다며, 3분기부터 전 부문의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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