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2011년 신인선수 지명회의 1라운드 출신인 서진용(23)이 군 제대 후 1군 무대에 대한 적응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맞으면서 성장하고 있는 서진용이다.
SK는 19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7-5로 이겼다. 23승15패가 된 SK는 같은날 경기가 우천 취소된 삼성 라이온즈를 넘어 2위로 올라섰다.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나선 서진용은 ⅔이닝 2피안타 2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7개.
경기 전 김용희 감독은 서진용은 공의 힘이 좋다. 포크볼도 괜찮다. 가장 필요한 것은 경험이다. 많은 관중 앞에서 던져보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잘 성장한다면 앞으로 마무리 투수가 될 수 있는 선수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잠실 LG전에서 6개의 아웃카운트 중 5개를 삼진으로 장식하며 무실점 호투를 한 서진용은 19일 경기에서 또 하나의 값진 경험을 했다.
서진용은 팀이 7-3으로 앞선 9회 1사 후 최진행에게 안타, 김경언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한화는 대타로 김태균을 냈고 SK는 마무리 투수 윤길현을 선택했다. 김태균이 윤길현을 상대로 좌측 펜스를 직접 때리는 2타점 2루타를 쳐내, 서진용의 평균자책점은 올라가게 됐다. 서진용은 한화 타자들을 상대로 고전했다.
SK 입장에서는 서진용이 경기를 끝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상황이었다. 마무리 투수를 쓴 것은 아쉬움이 있지만 서진용이 경험을 쌓은 것은 긍정적이다. 멀리 봤을 때 SK에게 나쁘지 않은 경기였다.
[ball@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K는 19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7-5로 이겼다. 23승15패가 된 SK는 같은날 경기가 우천 취소된 삼성 라이온즈를 넘어 2위로 올라섰다.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나선 서진용은 ⅔이닝 2피안타 2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7개.
경기 전 김용희 감독은 서진용은 공의 힘이 좋다. 포크볼도 괜찮다. 가장 필요한 것은 경험이다. 많은 관중 앞에서 던져보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잘 성장한다면 앞으로 마무리 투수가 될 수 있는 선수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잠실 LG전에서 6개의 아웃카운트 중 5개를 삼진으로 장식하며 무실점 호투를 한 서진용은 19일 경기에서 또 하나의 값진 경험을 했다.
서진용은 팀이 7-3으로 앞선 9회 1사 후 최진행에게 안타, 김경언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한화는 대타로 김태균을 냈고 SK는 마무리 투수 윤길현을 선택했다. 김태균이 윤길현을 상대로 좌측 펜스를 직접 때리는 2타점 2루타를 쳐내, 서진용의 평균자책점은 올라가게 됐다. 서진용은 한화 타자들을 상대로 고전했다.
SK 입장에서는 서진용이 경기를 끝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상황이었다. 마무리 투수를 쓴 것은 아쉬움이 있지만 서진용이 경험을 쌓은 것은 긍정적이다. 멀리 봤을 때 SK에게 나쁘지 않은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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