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몽고·캄보디아 어린에 사랑의 운동화를
입력 2015-05-19 17:07 

몽고와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사랑 나눔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돕는 광경이야말로 진정한 지구촌 사랑 나눔의 본보기라고 생각합니다”
장기려박사기념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이 주최한 ‘블루천사 HELP 사랑나눔 행사가 최근 서울 강남구민회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몽고와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희망(Hope)의 운동화를, 교육(Education)을 위한 위생 및 치솔세트, 사랑(Love)의 축구공, 그리고 세계평화를 상징하는 평화(Peace)의 메시지를 담아 전달하는 전 세계적인 지구촌 사랑나눔 운동이다.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은 성산 장기려 박사의 뜻을 이어받아 어려운 지역 주민들과 해외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의료봉사단체다.
장여구 이사는 사랑의 운동화, 평화의 메시지는 7월 몽고 어린이들에게, 10월에는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의료 봉사단이 직접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자원봉사에는 배우 이본, 윤손하, 안재홍, 조복래, 권혁수 등이 참석해 희망의 운동화에 그림을, 그리고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했고 블루크로스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배우 이본씨는 지금까지 해온 국내 미혼모 봉사와 함께 동남아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장기려박사기념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은 지난 1997년 창립 후 노숙자, 외국인 근로자, 국내 무료 진료와 1999년부터 시작된 해외 의료 봉사는 캄보디아, 필리핀, 미얀마, 라오스, 몽골 등 해외 의료 봉사와 캄보디아 수술캠프를 17년간 운영하고 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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