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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제시장’, 美 의회서 상영된다…한국 영화 최초
입력 2015-05-19 15:44  | 수정 2015-05-19 15: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영화 ‘국제시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에 앞서 미국 의사당에서 상영된다. 한국 영화가 미국 의회에 선보이는 건 처음이다.
친한파 의원모임인 ‘코리아 코커스의 명예회장인 찰스 랭글 연방 하원의원은 6월 3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6시 미국 의회 오리엔테이션 영화관에서 영화 ‘국제시장 특별 상영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6월 중순 미국을 방문한다.
미국 의회에서 한국 영화의 상영은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상영회를 후원한 김자혜 허드슨문화재단 대표는 한국 전쟁 당시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다시금 깨닫고 교훈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의미를 전했다.
‘국제시장은 195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아버지를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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