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물 없이 물고기 운반에 성공
입력 2007-07-13 10:57  | 수정 2007-07-13 10:57
살아있는 물고기를 인위적으로 잠재워 20여시간 동안 물 없이 운반하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습니다.
부천에서는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비행기를 타고 온 넙치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도착합니다.


싱싱하게 살아있는 넙치는 그러나 방금 전까지 20여 시간을 물 없이 동면에 빠진 상태였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신기술로 물 없이 물고기 운반이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20마리 중 16마리가 살아나 실험은 성공적이었습니다.

인터뷰 : 김완수 / 한국해양연구원 박사
-"예상한 거 보다 많이 살아났습니다. 좀더 세 시간에서 여섯 시간 지켜보면 이 사업이 거의 성공할 건지 결정될 것 같습니다."


은막의 스타들이 화려한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양쪽으로 늘어선 팬들의 환호에 답례를 하며 행사장으로 들어간 스타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부천 국제판타스틱 영화제가 부천 시민회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습니다.

사랑과 환상, 모험을 주제로 한 이번 영화제에는 33개 나라에서 215편의 영화가 출품됐습니다.


K-리그 최강 성남이 프리미어리그 강호 볼턴을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막을 올린 2007피스컵 코리아 개막전에서 성남은 후반 33분 볼턴의 케빈 놀란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끈질긴 공격 끝에 종료 2분전 교체 멤버 남기일의 극적인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상암경기장은 4만 8천여 팬들이 모여 모처럼 환호성으로 가득찼습니다.

mbn뉴스 윤석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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