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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지, 무릎부상으로 월드컵행 좌절…“십자인대 파열로 전치 8주 진단 받았다”
입력 2015-05-19 11:26  | 수정 2015-05-20 11:38

여자축구대표팀 공격수 여민지(22·대전스포츠토토)가 무릎부상으로 2015캐나다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여민지가 능곡고등학교 남자 축구부와의 연습경기 도중 점프하다 착지하는 과정에서 왼쪽 무릎에 충격을 입었다”며 정밀검진 결과 왼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전치 8주 진단을 받았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여민지는 그동안 크고 작은 부상과 슬럼프로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지난해부터 경기력이 좋아져 윤덕여 대표팀 감독의 눈도장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캐나다월드컵 출전 마지막 순간 무릎부상으로 또 다시 좌절을 맛보게 됐다.
앞서 여민지는 지난 2008년과 2010년에도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돼 고통을 겪었다. 또 지난 2011년 열린 여왕기 전국여자대회 조별예선에서 오른쪽 십자인대 부분 파열 부상을 당한 바 있다.
여민지 무릎부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민지 무릎부상, 월드컵 출전 못하네” 여민지 무릎부상, 무릎이 약한가보다” 여민지 무릎부상, 여민지 무릎 십자인대 파열됐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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