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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균-유선-천호진 주연 ‘무녀굴’ 크랭크업, 후반 작업 후 여름 개봉
입력 2015-05-19 10:37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퇴마-무녀굴(이하 ‘무녀굴)이 크랭크업했다.

‘무녀굴은 신과 의사이자 퇴마사인 ‘진명과 그의 조수 ‘지광이 기이한 현상을 겪는 ‘금주를 치료하던 중 그녀 안에 있는 강력한 존재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영화다. 지난 14일 마지막 촬영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이웃사람으로 웰메이드 스릴러의 진수를 선보인 김휘 감독의 신작이자 배우 김성균, 유선, 천호진, 차예련, 김혜성 등이 등장한다. 극에서 김성균은 정신과 의사의자 퇴마사 진명, 유선은 자신 안의 또 다른 존재로 괴로워하는 금주, 천호진은 잘못된 믿음을 가진 강목사, 차예련은 미스터리 방송국 PD 혜인, 김혜성은 진명의 파트너이자 영매인 지광 역을 맡았다.

마지막 촬영 후 김휘 감독은 여러 가지 힘든 점이 많았는데도 제작진, 배우 분들이 성심껏 잘 도와주셔서 무사히 잘 마쳤다”고 전했다. 김성균은 마지막 촬영 때 고된 장면을 찍었는데 마무리가 잘 되어서 기분이 좋다. 따뜻한 봄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고, 유선 역시 공포 영화를 찍는 현장이 이렇게 재미있어도 되는 건가 싶을 정도로 항상 웃음이 넘쳤다. 감독님께서 배우들은 물론 배우들의 가족까지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배우들이 모두 입을 모아 감독님께 ‘감동받았다고 이야기했었다. 감독님 덕분에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화기애애했던 촬영 현장을 떠나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차예련은 두 달이란 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를 정도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촬영하였다. 다들 너무 고생하면서도 재미있고 즐겁게 촬영해서 좋은 영화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김혜성은 복귀작이다보니 연기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감독님과 다른 배우 분들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녀굴은 후반 작업을 거쳐 올 여름 개봉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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