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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서연 `단복 입은 어여쁜 태극낭자` [MK포토]
입력 2015-05-18 17:57 
12년 만에 월드컵에 나서는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이 18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월드컵출정식을 가졌다.

여자축구대표팀 심서연이 단복을 입고 팬들과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이번 출정식은 오는 6월 7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에서 개막하는 '2015 FIFA 여자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여자대표팀의 사기 진작과 응원 열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윤덕여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23명의 최종 엔트리,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및 임직원, 축구팬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출정식은 박문성 축구해설위원의 사회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출정식에서는 여자축구대표팀의 역사를 담은 영상, 선수단 입장 및 소개에 이어 정몽규 회장과 윤덕여 감독, 주장 조소현의 출사표가 발표됐다.


출정식을 마친 여자대표팀은 20일 미국으로 출국, 31일 미국 여자대표팀과 평가전을 가질 계획이다. 이어 6월 4일 결전지인 캐나다로 이동해, 6월 10일 브라질, 14일 코스타리카, 18일 스페인과 각각 조별리그를 치른다.

한편 여자축구 대표팀은 부상으로 낙마한 여민지(22,대전스포츠토토)의 대체자로 박희영(24,대전스포츠토토)을 발탁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곽혜미 기자 / clsrn918@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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