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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헌, 신임 삼성화재 감독 선임…신치용 단장 승진
입력 2015-05-18 17:14  | 수정 2015-05-18 17:19
임도헌 신임 삼성화재 감독(왼쪽) 신치용 감독 / 사진=MK스포츠 DB
임도헌(43) 프로배구 삼성화재 블루팡스 코치가 감독으로 승격한다. 20년 동안 팀을 이끌어온 신치용(60) 감독은 단장(부사장급)으로 이동한다.
18일 삼성화재 배구단은 다음달 1일부터 구단의 운영주체가 제일기획으로 바뀌게 되는 가운데 , 신치용 감독이 배구단 단장 겸 스포츠구단 운영담당 임원(부사장) 업무를 맡게 된다고 밝혔다.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은 1995년 삼성화재 배구단 창단 때부터 2014-15 V리그까지 이끌었다. 19년 연속 결승 진출, V리그 9차례 우승이라는 엄청난 성과를 거뒀다. 올 시즌은 아쉽게 OK저축은행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지휘봉을 넘겨받게 된 임도헌 신임 감독은 지난 2006년부터 삼성화재 코치로 신치용 감독을 보좌해왔다. 성균관대와 현대자동차서비스 시절 레프트 공격수로 폭발적인 스파이크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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