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우조선해양, 원유운반선 2척 수주
입력 2015-05-18 15:41 

대우조선해양이 그리스 해운사 안젤리쿠시스그룹 내 마란 탱커스 매니지먼트로부터 15만6000t급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4월 같은 선주사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따낸 뒤 한달만에 수주한 신규 계약이다. 운반선은 길이 274m, 폭 48m, 깊이 23.7m로 지중해와 홍해를 잇는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크기인 수에즈막스 급이다. 옥포 조선소에서 건조돼 2017년 초까지 선주 측에 인도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12척, 약 17억2000만달러 상당의 상선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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