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규-김민경, 코코엔터 전속계약 파기 손배소 당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코코엔터테인먼트가 개그맨 홍인규<사진>김민경에 대해 전속계약 파기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티브이데일리는 코코엔터테인먼트가 홍인규와 김민경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코엔터는 두 사람이 지난해 계약해지 사유가 없음에도 코코와의 전속계약 파기를 일방적으로 선언하고 이탈했음을 문제삼고 있다.
두 사람을 비롯해 소속 연기자 전원(약 40여 명)이 지난 2014년 12월 2일, 10일 두 차례에 걸쳐 일괄적으로 팩스통고문을 보내 계약해지를 선언하고 전속관계를 이탈했다며,지난 3월 내용증명을 통해 전속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므로 계약을 이행해줄 것을 통보했지만 김민경과 홍인규는 해당 요청을 무시하고 김대희가 설립한 JD브로스와 전속계약을 맺었다는 게 코코엔터의 주장이다.
홍인규, 김민경 외에 다른 개그맨들도 손해배상 청구 소송 대상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
JD브로스 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