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손이 관리종목 지정사유 발생과 자본잠식을 해소하기 위한 3대 1감자 결정에 가격 제한폭까지 내려가고 있다.
18일 오전 9시 26분 현재 바른손은 전거래일 대비 235원(14.87%) 내린 1345원을 기록중이다.
바른손은 최근 4사업년도 연속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해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이어 같은 날 자본잠식을 해소하기 위해 액면가 1000원의 보통주 3주를 1주로 병합한다고 밝혔다. 감자비율은 66.67%다.
이로써 바른손의 자본금은 약 334억원에서 감자 후에는 약 111억원으로 줄어든다. 감자기준일은 오는 7월30일, 신주상장예정일은 8월19일이다. 주주총회는 다음달 29일로 예정돼 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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