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관악산에 큰불, 밤 늦도록 진화작업 ‘5천 제곱미터 임야가 잿더미로…’
입력 2015-05-1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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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정부청사 뒷편에 위치한 관악산에서 큰 불이 나면서 밤 늦도록 진화작업에 나섰다.

지난 17일 오후 10시 20분쯤 관악산 용마능선에서 불이 났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이 번져 임야 약 5천 제곱미터를 태우는 피해를 안겼다. 이날 화재로 소방관과 군인 등 7백여 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에 나섰다.

헬기와 차량 진입이 어려워 인력들이 직접 물 펌프를 지고 올라와 진압 작전을 벌이기도 했다.

밤샘 작업 끝에 오늘(18일) 오전 1시부터 불길은 점점 잡히기 시작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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