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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나미와 붕붕’ 오나미, 팬에게 사심 보여…팬은 ‘손사래’
입력 2015-05-17 21:58 
사진=개그콘서트 캡처
[MBN스타 유지훈 인턴기자] 오나미가 끝을 모르는 구애로 웃음을 뽑아냈다.

17일 오후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코너 ‘나비와 붕붕에서는 오나미가 자신이 좋아하는 음향감독에게 고백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오나미는 나 ‘개그콘서트에 좋아하는 감독이 생겼다”라고 말했고 이상호와 이상민은 고백을 부추겼다. 오나미는 내 얘기 들리냐. 정말 많이 좋아한다”라고 말했지만 순간 마이크가 꺼졌다. 그는 내 마이크 왜 끄냐”라고 이상호와 이상민의 마이크에 소리쳤지만 이내 모든 마이크가 꺼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너 남자친구 사귀기 글렀다”라고 비웃었고 오나미는 그러는 너는 여자친구 있냐”라고 물었다. 이상민은 나 이상민이다. 여자한테 인기 많다. 양다리까지 하고 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갑자기 그는 둘 다 여기로 온다고 했다. 어떻게 하냐”라며 걱정을 내비췄다.

이후 두 여성이 등장해 이상민을 찾기 시작했다. 이상민은 이상호의 멱살을 잡으며 야 이상민 너 어떻게 그럴 수 있냐”라고 시치미를 뗐다. 두 여성은 이상호를 이상민이라고 착각하며 뺨을 때리고 사라졌다.

오나미는 올 해에는 남자친구 사귀어야겠다”라고 자신 있게 답했고 이상호와 이상민이 무시하자 나 생각보다 팬 많다. 지금 여기에도 많이 있을 거다”라며 객석에서 팬을 찾기 시작했다. 이상민은 한 관객을 보며 오나미 하트라고 핸드폰에 적혀있다. 심지어 잘생겼다”라며 그를 일으켰다.

이상호는 오나미 팬이냐”라고 물었고 관객은 진짜 팬이다”라며 훈훈한 웃음을 보였다. 그는 그러면 김태희가 예쁘냐. 오나미가 예쁘냐”라는 질문에 오나미를 택해 관객의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그는 오나미의 내가 진심으로 사귀자고 하면 사귈 생각 있냐”는 질문에 진짜 팬이다”라고 단답하며 확실히 선을 그었다.

유지훈 인턴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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