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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김정은, 송창의에 솔직한 마음 고백 “퇴근 시간만 되면 기다린다”
입력 2015-05-17 21:38 
사진=여자를 울려 캡처
[MBN스타 최윤나 인턴기자] 배우 김정은이 송창의에게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는 정덕인(김정은 분)이 강진우(송창의 분)을 향해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이야기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정덕인은 불륜을 저지른 남편 황경철(인교진 분)이 강진우의 동생인 강진희(한이서 분) 라는 사실을 알고서는 충격에 빠졌다. 이후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 앞을 지나가는 강진우와 마주친 뒤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먼저 강진우가 아주 조금씩이지만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사실을 알고 멀어질까봐 그랬다”며 그동안 자신이 여동생의 존재를 숨긴 것에 대해 변명했다. 그러자 정덕인은 내 남편이 당신 여동생이랑 결혼한다는데 멀어지지 않으면 어떻게 되냐”고 되물었다.

이어 정덕인은 난 당신 퇴근 시간만 되면 기다린다. 누구한테 맞지 말라고 했던 말, 이제부터 행복해지는 일에 익숙해지라고 했던 말까지 하나도 빼놓지 않고 마음 속에 담아놨었다”며 여자로서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던 나에게 이 남자는 다정한 말을 해 주는 구나라고 느꼈다”고 그를 향한 마음을 말했다.

그러자 강진우는 사랑할 수 없으면 마음이 가는 것도 억지로 막아야 하냐. 며칠 당신이 싸늘해 진 것으로도 머리가 텅 비고 온 몸에 힘이 빠졌다”고 정덕인의 솔직한 마음에 대해 자신도 같다는 것을 표현했다.

최윤나 인턴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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