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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한상진 SSU 퇴교…갑자기 왜? '눈물'
입력 2015-05-17 19:56 
진짜사나이 SSU 한상진/사진=MBC
진짜 사나이 한상진 SSU 퇴교…갑자기 왜? '눈물'


'진짜 사나이2' 한상진이 해군 해난구조대 SSU에서 퇴교하게 됐습니다.

17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2'에서는 해군 해난구조대 SSU에서 압력 내성 검사를 실시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한상진은 줄리엔강과 슬리피, 이규한과 조를 이뤄 압력 내성 검사에 나섰습니다.

수심 18m 해저까지 귀의 압력 균형을 스스로 조절해야 하는 훈련으로 한상진은 얼마 지나지 않아 극심한 통증을 호소, 훈련을 중지했습니다.


한상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잠수하는 순간 양쪽 귀가 다 터질 것 같고 손을 들었던 것까지 기억이 난다"고 털어놨고 교관은 "귀역압착에 따른 현상"이라고 말하며 멤버들을 안심시켰습니다.

하지만 이후 최철호 교관은 "한상진 교육생은 뜻하지 않게 압력 균형이 안 된다"며 "고된 수중작업은 곧 수압과의 싸움이다. 체력, 정신과는 별개의 문제인데 교육생은 압력 내성검사에서 이미 탈락했기 때문에 이 시간부로 퇴교 조치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한상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조금만 더 해보면 되는데"라며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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