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 '생명과 삶'…성주 생명문화축제 성황
입력 2015-05-17 18:23  | 수정 2015-05-18 07:47
【 앵커멘트 】
참외로 유명한 경북 성주는 세종대왕 왕자들의 태가 묻혀 있는 곳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래서 해마다 생명의 탄생과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생명문화축제가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조선 세종의 왕자들 태가 묻힌 터에서 생명을 주제로 한 공연이 펼쳐지고.

2015 성주생명문화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가 타오릅니다.

▶ 인터뷰 : 김향곤 / 성주군수
- "생명문화축제는 이러한 문화를 바탕으로 사람에 태어나고 살아가고 또 죽어가는 생활사에 주제를 해서 풀어나가는…"

이번 축제에는 세종대왕의 17 왕자와 단종 등 19기의 태실이 집단 조성된 '세종대왕 자 태실'과.

전국 6대 민속마을인 한개마을을 소재로 한 차별화되고 독창적인 행사도 선보였습니다.


특히 외국의 장태문화를 소개하는 특별관과 도자기 만들기, 장터 체험 등 100여 개의 체험 행사로 꾸며졌습니다.

▶ 인터뷰 : 정지수 / 경북 칠곡 북삼면
- "여기와서 좋았고 한번 더 오고 싶어요. 여기서 도자기 체험도 하고 재미있게 놀아서 좋았어요."

우리나라 최대 참외의 고장답게 참외 따기와 시식, 경매 행사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축제 기간 생명콘서트, 참외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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