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외신, 전도연-김남길 ‘무뢰한’에 극찬 세례
입력 2015-05-17 18: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칸 진출작 ‘무뢰한(감독 오승욱)이 외신의 극찬을 받고 있다.
‘버라이어티의 아시아 수석 편집자인 매기 리는 리뷰 작성 전에 본인의 트위터에 전도연, 한국 영화의 여왕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라며 ‘무뢰한은 상처받은 마음을 서서히 불타오르듯 표현하는 영화의 무드를 전도연의 대가다운 연기가 끌고 가는 스타일리시한 느와르”라고 극찬했다.
또한, 미국의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는 필름 느와르의 스타일리시한 코드들을 충실히 담고 있는 ‘무뢰한은 보통의 느와르들과 달리 팜므파탈 혹은 여주인공이 남자 주인공보다도 다양한 여러 층의 결을 가지고 있는 영화”라며 전도연은 혜경을 단순하게 무지한 성적인 존재로 그리지 않고, 캐릭터의 혼란스러운 심리 뒤에 숨어 있는 모든 갈등의 결을 다 보여줬다”고 언급했다.
특히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스타, 전도연. 그녀는 ‘무뢰한에서 복잡미묘하면서도 다양한 뉘앙스를 가진 연기로 그녀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상대적으로 빛이 바래게 만들었다”고 감탄했다.
한편 27일 개봉을 앞둔 ‘무뢰한은 진심을 숨긴 형사와 거짓이라도 믿고 싶은 살인자의 여자의 피할 수 없는 감정을 그린 하드보일드 멜로 영화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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