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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률 5할 복귀’ 이종운 감독 “짜임새가 좋아진다”
입력 2015-05-17 17:37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3연승 행진을 달리며 승률 5할에 복귀했다.
롯데는 17일 수원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하며, kt와의 주말 3연전을 스윕으로 장식했다. 이로써 시즌 전적 20승20패로 승률 5할에 복귀했다. 이날 롯데 선발로 나선 조쉬 린드블럼은 초반 투구수가 늘어나며 5이닝 1실점으로 물러났지만, 최즌 상승세인 중간계투가 실점을 최소화했다. 특히 kt에서 이적해 온 이성민은 2이닝 무실점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고 7경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또 전날(16일) 만루홈런을 터트린 강민호는 투런홈런을 쏘아올리며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경기 후 이종운 감독은 선수들이 분위기를 잘 이끌어가서 이길 수 있었다. 투수와 타자, 선수단의 짜임새가 좋아지는 모습이 보인다”며 다음경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반면 롯데에 스윕당한 조범현 kt 감독은 경기 초반 수비 에러가 선발 투수 힘들게 했다. 득점권에서 타선의 연결이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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