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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콘서트 때 눈물, 팬들 이벤트에 감동”
입력 2015-05-17 15:29  | 수정 2015-05-18 09: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그룹 샤이니가 콘서트에서 울음을 터트렸던 이유를 설명했다.
샤이니는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샤이니 콘서트 SHINee WORLD IV in SEOUL, 2015'에 앞서 컴백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키는 "매년 노래가 마지막에 나오면 눈물을 흘리는데, 이번에는 멤버들이 안 울더라. 이번엔 안 울겠다 싶었다"며 "그래서 제가 이야기를 나름대로 차분히 하고 있는데, 그 모습을 본 온유 형이 울었다. 곧 이어 민호도 울더라. 나까지 3명이 울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오랜만에 다 같이 팬들에게 모습을 보여준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들어 눈물을 흘렸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민호는 "팬 여러분들이 보고 싶었기 때문에 멤버 모두가 감정이 벅차올랐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종현 역시 "첫 번째 콘서트날부터 팬들이 계속 이벤트를 해주고 있다. 그런 이벤트를 보면서 감정이 벅차올랐다. 또 긴장감을 놓자마자 눈물이 터져버렸던 것 같다"고 팬들의 이벤트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샤이니는 콘서트가 끝나는 직후 18일 정규 앨범 4집을 발매한다. 2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2일 KBS2 '뮤직뱅크', 3일 MBC '쇼! 음악중심' 24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컴백 무대에 선다.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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