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한국 모터스포츠, 대륙을 달리다
입력 2015-05-17 15:08  | 수정 2015-05-18 07:43
【 앵커멘트 】
한국과 중국, 일본은 축구와 야구 농구 등 스포츠에서 승부에 특히 집착하는 라이벌인데요.
이번에는 모터스포츠로 한판 대결을 펼쳤습니다.
승자는 어디였을까요,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빗속을 뚫고 최고 300km의 속도로 질주하는 머신.

개막전에서 김진표의 머신이 반파되는 큰 사고도 있었지만, 자존심을 건 레이서들은 코너에서도 속도를 줄이지 않습니다.

2년 전 중국에 진출한 슈퍼레이스는 속도와 박진감으로 지난해 상하이 대회 결선에서 3만 명을 동원하는 등 중국에서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이상주 / 기자 (중국 광저우)
- "한국 모터스포츠가 처음으로 소개된 광둥 인터내셔널 서킷에는 우천에도 수만 명의 관중이 몰려 스피드를 즐겼습니다."

▶ 인터뷰 : 진묘원 / 광동성 강문시
- "모터스포츠 경기를 보러 처음 왔는데 정말 재미있고, 한국 선수·중국 선수 모두 멋있습니다."

수중전으로 열린 슈퍼레이스의 시즌 2번째 레이스에서는 F1드라이버 출신의 일본인 이데 유지가 우승했습니다.


예선 스타트에서 1위를 차지한 조항우와 한류스타 류시원은 빗물에 미끄러지며 각각 4위와 8위에 그쳤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오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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