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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철, 과거 박준규와 묘한 인연?…"선배님은 불편하다"…왜?
입력 2015-05-17 14:18  | 수정 2015-05-17 14: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 로드 FC 라이트급 챔피언 남의철(34)이 UFC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패를 당해 팬들이 술렁이고 있는 가운데 그가 과거 배우 박준규와 한 프로그램에서 만난 일화가 새삼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9월 방송된 ‘주먹이 운다-용쟁호투에서는 서두원 감독이 맡은 팀 드래곤과 남의철 감독이 이끄는 팀 타이거가 지역 예선을 펼쳤다.
이날 배우 박준규의 아들 박종혁은 처음에 참가신청 낼 때는 몰랐는데 아빠가 하신다고 할 때 놀랐다”고 전했다.
그러자 박준규는 쟤 닉네임은 쌍빵이다. 쌍칼 붕어빵”이라고 장난스레 말했다. 그러나 박준규의 아내 진송아는 경기를 보다 보니 진짜로 하는 거지 않나. 지금이라도 그만뒀으면 좋겠다”며 아들을 만류했다.
하지만 박종혁은 남의철 고수의 선택을 받았다. 남의철은 솔직히 말하면 안 뽑으려고 했다. 박준규 선배님은 불편하다”면서 놀랐다. 내가 24살 때 데뷔했는데 나는 그때 이렇게 못 싸웠다.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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