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이수근 “김병만과 옥탑방에서 지내며 빈 병 줍기도” 생활고 고백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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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코리아 이수근 김병만, 생활고 이겨낸 죽마고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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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코리아를 통해 방송 복귀에 시동을 건 개그맨 이수근이 과거 김병만과 함께 어렵게 살았던 시절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수근은 지난 2009년 방송된 KBS '지석진 최원정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무명 시절 개그맨 김병만과 옥탑방에서 지낸 적이 있다"며 "월세 4만 원도 마련하지 못 해 빈 병을 주우러 다니기도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수근은 이어 "어린 시절에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 친척이 운영하는 당구장에서 생활한 적도 있다"고 말하며 "결혼 이후 아내의 내조 덕분에 빚도 갚고 내 집 마련을 성공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수근은 불법스포츠도박 혐의로 연예계를 떠나 자숙을 하던 중 지난 16일 ‘SNL코리아의 호스트로 나선 김병만의 제의로 깜짝 출연을 하게 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