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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남의철, 과거 박준규에 “선배님은 불편하다” 발언 눈길…무슨 일이기에?
입력 2015-05-17 13:31 
UFC 남의철 / 사진=주먹이 운다 방송 캡처
UFC 남의철, 과거 박준규에 선배님은 불편하다” 발언 눈길...무슨 일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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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남의철, 박준규와 한 프로그램 출연 당시 의외의 모습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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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로드 FC 라이트급(-70kg) 챔피언 남의철(34)이 UFC에서 석연치 않은 패배로 화제가 되는 가운데 그가 과거 배우 박준규와 한 프로그램에서 조우한 일화가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작년 9월 방송된 XTM '주먹이 운다-용쟁호투'에는 서두원 감독이 맡은 팀 드래곤과 남의철 감독이 이끄는 팀 타이거가 지역 예선을 펼치며 도전자들을 맞았다.

이날 박준규의 아들 박종혁은 "처음에 참가신청 낼 때는 몰랐는데 아빠가 하신다고 할 때 놀랐다"고 말했다.

이에 박준규는 "쟤 닉네임은 쌍빵이다. 쌍칼 붕어빵"이라고 장난스레 말하자 박준규의 아내 진송아는 "경기를 보다 보니 진짜로 하는 거지 않나. 지금이라도 그만뒀으면 좋겠다"며 아들을 걱정했다.

하지만 어머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박종혁은 남의철 고수의 선택을 받았다. 남의철은 "솔직히 말하면 안 뽑으려고 했다. 박준규 선배님은 불편하다"며 "놀랐다. 내가 24살 때 데뷔했는데 나는 그때 이렇게 못 싸웠다.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박종혁 역시 "아빠가 격투기하는 거 싫어하는데 '주먹이 운다'를 통해 마음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의기투합한 모습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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